덴진과 커낼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ィ博多)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하루요시(春吉)는 좁은 골목 구석구석과 고만고만한 빌딩까지 음식점으로 가득해 음식점들끼리 경쟁이 아주 뜨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카타 마쓰스케(博多松介)’는 교통량이 많은 고쿠타이도로(国体道路)의 뒷골목에 있습니다. 골목 하나 들어갔을 뿐인데 덴진 지역과는 180도로 분위기가 다릅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나죠.

‘하카타 마쓰스케(博多松介)’는 꼬치 등의 밑준비도 직접 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 솜씨와 독창적인 야키토리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독창성이 넘치는 창작 꼬치야말로 이곳의 진면목을 말해주죠. 처음 찾은 손님에게는 마쓰스케 특제 네리(닭경단), 모짜렐라 토마토 마키(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꼬치), 호네쓰키 라무(양고기), 마다이쿠시(참돔 꼬치), 푸아그라, 오늘의 야키 치즈(구운 치즈) 등 인기 있는 야키토리 6종류로 구성된 ‘마쓰스케 창작 쿠시야키 세트(松介創作串焼セット)’나, 마쓰스케 특제 네리, 다리, 가슴살, 근위, 엉덩이살, 간과 같이 닭의 다양한 부위가 모듬으로 나오는 ‘신센 토리 쿠시야키 세트(新鮮鶏串焼セット)’를 추천합니다. ‘마쓰스케 특제 네리’는 닭고기, 닭 목의 껍질, 연골 등 다양한 부위를 같이 갈아서 반죽해서 만듭니다. 부드럽고 육즙이 꽉 찬 쓰쿠네로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야키토리입니다.

그 외에도 안쵸비 버터나 제노바, 블루 치즈 등 식재료에 어울리는 소스를 뿌려서 먹는 하카타토로다마(달걀을 돼지고기로 말아서 구운 꼬치, 博多とろ玉), 마코토즛키니(오리와 호박, 鴨とズッキーニ), 와규 필레(소 등심, 和牛フィレ) 등 야키토리 전문점답지 않은 와인과 궁합도 잘 맞는 창작 꼬치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