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메뉴인 ‘타이차즈케(鯛茶漬け)’가 너무나도 유명한 후쿠오카 대표 명품 식당 ‘갓포 요시다(割烹よし田)’. 그 바로 옆에 위치한 ‘갓포 요시다 하나레(割烹よし田 はなれ)’는 본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캐주얼한 감각으로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하나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 ‘타이즈케동(鯛づけ丼)’입니다. 점심시간에는 하루 15식 한정 제공되며 저녁에 가면 언제든지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밥 위에 도미 ‘즈케(무침)’가 한가득 올라가 있습니다. 매콤 달콤한 무침 양념과 함께 신선한 도미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죠. 여하간 “밥도둑!”이라고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올 정도로 맛있답니다.

점심시간에는 명물 ‘타이차즈케’도 좋지만 약간 고급스런 ‘타이차 덴푸라 세트(鯛茶･天ぷらセット)’도 추천 메뉴입니다. 절반 정도 남은 도미 ‘즈케’를 밥에 올리고 차를 붓습니다…. 이 과정도 먹는 재미 중 하나랍니다. 옅은 핑크색으로 물든 도미를 밥과 같이 슥슥 맛 보자구요!

저녁이 되면 토종닭을 사용한 ‘미즈타키 코스’ 외에도 ‘복어 코스’, ‘도미 샤부 코스’도 맛볼 수 있습니다. 하카타의 명물 요리인 미즈타키와 규슈 근해에서 잡은 복어와 도미가 코스 요리로 제공됩니다. 그 외 일품 메뉴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여기라면 틀림없는 맛”을 경험해 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