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진의 활기찬 쇼핑 스트리트 신텐초(新天町)에 위치한 ‘미쓰세도리 혼포(みつせ鶏本舗)’는 사가현(佐賀県)의 브랜드 닭고기 ‘미쓰세도리’ 요리 음식점으로 한 켠에서는 미즈타키, 삼계탕, 다진 고기 등의 냉동 식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오리지널 양념으로 희소부위인 도리토로(とりトロ, 가슴살과 닭날개 사이에 있는 부위)를 요리한 ‘도브즈케 카라아게 정식(ドブ漬けから揚げ定食)’과 닭다리 구이를 넣은 수프 카레인 ‘아부리 모모야키 수프 카리(炙りもも焼きスープカリー)’ 등의 메뉴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즈타키나베 정식(水炊き鍋定食)’의 국물은 닭 한 마리를 2시간 반 정도 푹 고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우윳빛 국물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이 나죠. 흠 잡을 데 없는 아주 고급스러운 국물입니다. 특히 여성이 주목했으면 하는 메뉴가 바로 따로 나오는 젤리입니다. 닭국물과 닭날개로 만든 콜라겐 젤리로 먹기 바로 직전에 넣어야 제 맛이 납니다.

미쓰세도리 닭고기는 지나치게 부드럽거나 딱딱하지 않으며 적당한 씹는 맛이 특징입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특히 다진 고기는 미쓰세도리 닭고기의 감칠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채소는 오리지널 폰즈(ポン酢, 감귤류 과즙과 간장 등으로 만든 소스)와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정식이지만 “더 먹고 싶다!”는 분들을 위한 깨알 정보를 하나 알려드리죠. 바로 공기밥의 무한 리필! 공기밥으로 간단하게 죽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