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만화로 보는 '라멘' 이야기

닭과 어패류. ‘미학’이 느껴지는 라멘의 길

2017년06월23일 10:00

2011년 10월에 오픈한 이래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마니아들의 가게’로 완전히 자리잡은 인기 라멘 전문점입니다. 좌석이라고는 카운터의 여섯 석이 전부인 이 가게를 오너인 히로하타 씨가 혼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히로하타 씨는 자신만의 방법을 철저하게 고수하며 면은 물론이고 국물과 토핑까지 모두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실은 ‘하나모코시(はなもこし)’에는 돈코쓰 라멘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후쿠오카 라멘 전문점 중에서 이색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제 노코 토리 소바’는 모든 종류의 토핑에 닭고기 차슈(돼지고기 구이)까지 올라가 있어 볼륨감 만점이죠! 차슈는 저온에서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있어 고급 레스토랑에 내 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고급스럽습니다. 국물은 진한 닭국물과 다시마로 뺀 맛국물이 절묘하게 블렌딩되어 있어 뒤끝맛이 깔끔합니다. 국물이 남았다면 면을 추가해서 먹어도 되지만 죽처럼 조리하는 ‘고항 와리(ごはん割り)’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호밀을 섞어 만든 면을 음미하고 싶다면 쓰케 소바를 추천합니다. 쫀득쫀득하고 통통 튀는 식감과 씹을수록 풍미를 더하는 면발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습니다. 닭고기의 감칠맛이 응축된 찍어 먹는 소스는 마치 포타주 수프처럼 걸쭉하죠. 쓰케소바의 대미도 ‘고항 와리’로 장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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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 하나모코시(麺道はなもこし)

住所 후쿠오카시 추오구 야쿠인 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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