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최대의 번화가 덴진(북쪽)에 있으면서도 녹음이 우거진 스자키공원 내에 있어 시끄러운 곳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

약 1만점의 컬렉션은 후쿠오카현에 연고가 있는 작가의 작품 및 후쿠오카현의 미술 동향에 관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집하였습니다.

다카시마 야주로 「양초」 다이쇼 시기(컬렉션 작품, 참고 작품).

나카무라 겐이치 「사이공의 꿈」1947년(컬렉션 작품, 참고 작품).

오가타가문 회화자료 「바다거북도」. 오가타가문의 회화자료는 후쿠오카현의 현지정 문화재입니다.(컬렉션 작품, 참고 작품).

가마가 도시코 「가타에조메 기모노 『맥추』」 1988년. 현대 작가의 공예도 수집·전시하여 전국적으로도 진귀한 미술관입니다.(컬렉션 작품, 참고 작품).

옆 작품은 후쿠오카시 나카스 나카시마마치(현 하카타구 나카스) 출신 서양화가 고지마 젠자부로의 「요요기의 원」(1934년).(전시 풍경은 2017년 11월 21일 현재 ※시기에 따라 전시품이 바뀝니다).

앞서 작품에서 소개한 구루메 지역 출신의 서양화가 다카시마 야주로의 작품을 다수 컬렉션한 것도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의 특징입니다. 그의 작품은 팬이 많기 때문에 4층 전시실에 인접하여 다카시마 야주로의 상설 코너가 특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카시마의 작품 5점 정도를 앞면과 뒷면을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작품은 수시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다카시마 야주로의 상설 코너 옆에 있는 선반에서는 전국에서 개최중인 전시회의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남몰래 즐기고 있는 아트팬도 있습니다.

「후쿠오카현 문화회관」 시대부터 이어진 도서관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실이 상당히 넓습니다. 미술서적뿐만 아니라 향토에 관한 서적, 일반 서적, 잡지와 그림책 등 1만권 이상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루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서양서적도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안에는 「종이접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형태의 종이접기도 배울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전시실과 도서관을 만끽한 후에는 1층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널찍한 유리창으로 공원의 녹음을 조망할 수 있으며,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어 무척 기분 좋은 공간입니다. 메뉴는 푸드, 드링크 모두 충실히 갖추었습니다. 직원 추천 메뉴는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끓여낸 「카레라이스」(648엔)와 「하야시라이스」(648엔)입니다.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에서 후쿠오카 연고의 작품을 보고 후쿠오카의 지역성을 느낄 수 있는 짧은 여행은 어떠신가요? 감상 후의 여운으로 “쇼핑 천국 덴진”의 새로운 면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
●주소: 후쿠오카시 주오구 덴진 5초메 2-1
●TEL: 092-715-3551
●개관: ９:00~18:00(전시회는 10:00~18:00, 입장은 17:30까지)
●휴관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평일)
●URL: http://fukuoka-kenbi.jp/